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조세정책본부는 OECD GRP와 공동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상호합의절차(Mutual Agreement Procedure, MAP)에 관한 국제 조세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상호합의절차(MAP)에 따른 조세조약 관련 분쟁 해결에 대한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상호합의절차의 기본 개념과 절차를 포함하여 상호합의절차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했습니다. 토론과 사례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실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참가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MAP 프로그램의 지침과 절차에 대한 지식을 심화시켰습니다. 각 케이스 스터디에서는 그룹별 토론을 통해 MAP 문제 해결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었으며, 전체 회의에서는 그룹별 아이디어와 제안을 모든 전문가와 참가자들이 살펴보며 사례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토론과 분석의 결과로 참가자들은 MAP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과 실무 능력을 넓히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 세미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OECD 국가 19국의 세무 공무원 35명이 참여하였으며, 대한민국 ODA 중점협력국의 세무공무원들도 참석했습니다.

강사진으로는 Sandra Knaepen(OECD), Sriram Govind(OECD), Allit Lohbeck(독일), Maggie Carver(미국), Ciaran Macken(영국)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세미나 전 조세정책본부는 아이스 브레이킹 세션을 통해 한국 인사말 배우기 등을 진행하였으며, 11월 1일에 실시한 문화의 날(Cultural Day)에는 참가자 전원이 경복궁, N서울타워, 북촌한옥마을 등 서울의 여러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