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정책본부는 바누아투 재무부(국세청) 공무원에게 한국의 조세제도, 정책 경험과 OECD/G20 BEPS 프로젝트 및 국제조세 정책 변화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포트빌라 현지에서 '18. 5.15(화)-17(목), 3일간 실시하였다.

본 세미나는 우리 정부(기획재정부)와의 협력을 통해서 개최되었으며,  조세정책·행정 관련 정부 자문 활동이 풍부한 정부․민간 부문 전문가들이 세미나에 전문강사로 참여하였다.

본 세미나는 바누아투 재무부, 국세청, 중앙은행 등 주요 기관 중상위직 공무원들이 참석하였으며, Pikioune Gaetan 재무부 장관, Bruno Lengone 차관, Letlet August 국장 등 바누아투 재무부 주요 간부진도 참석하였다.

바누아투 재무부는 경제개발정책, 조세정책, 재정기획․예산 등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다자간 정보교환협정(TIEA: Tax Information Exchange Agreement)을 체결하는 등 국제조세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있으나 다만, 바누아투에서는 소득세(개인, 법인) 제도가 도입되지 않아 이중과세, 정보교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국제조세 관련 행정이슈는 없으나 도입 이후 관련 문제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국적 기업의 투자 및 국제거래가 향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국세 및 국제조세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투명한 투자환경 조성에 조세정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의 선진화된 조세제도 중 소득세제, 간접세제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국제사회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공무원 능력 배양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우리 측에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