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2017-08-25~2017-08-25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조세본부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OECD 아태지역 국제조세 가교, 조세정책본부 20년의 회고와 향후 전망” 이란 주제를 가지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17년 8월 2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조세본부 역대 본부장과 부본부장을 비롯하여 기획재정부 및 국세청 관계자, 세미나 강사, 전 본부직원들이 참석하였다.
박춘호 조세본부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기념행사는, 윤수현 경쟁본부장의 축사, 해외 축하 메시지, 임동현 책임연구원의 조세본부 성과 발표, 역대 본부장들의 평가와 제언 그리고 기념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1996년 한국이 OECD에 가입하며 요구된 아태지역과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OECD 국제조세교육센터가 세워졌으며, 2007년에는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로 통합되면서 현재의 조세정책본부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조세본부는 1997년 1월 제1회 OECD 국제조세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 20년 동안 5,000여명이 넘는 아태지역 개도국 세무공무원과 조세전문가를 대상으로 120회 이상의 세미나와 사업을 진행하며 OECD 회원국과 개발도상국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조세본부는 기존 사업인 세미나에 충실하면서도, 양자협력 및 국제조세기구와의 협력사업을 고안하여 발전시키고, OECD 아태지역의 정책네트워크 사업을 지원하는 등 사업의 범위와 영역을 확대하며 발전을 거듭하였다.
특히, 박춘호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세본부의 활동은 아태지역 국가들이 국세조세정책 기준과 건전한 조세정책을 수립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는데, 이러한 성과는 그 동안 조세본부에서 활약하신 여러 선배님들이 계셔서 가능했다며 참석하신 역대 본부장과 부본부장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또한, OECD CTPA Global Relatons Team의 Mr. Ben Dickison과 캄보디아 국세청의 Mr. Eng Ratana 등이 보내온 축하메시지를 통해 조세본부는 OECD와 아태지역 개도국간의 가교역할의 충실하게 이행했음을 실감하고, 국제조세분야에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상기하였다.
본 행사는 조세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이 증가-강화되는 등 조세정책본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에 지난 2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를 갖는 큰 의미를 가진 행사로 평가된다.
